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ㅂㅅ' 비속어 사용하며 분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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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선을 넘나드는 언행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 부회장은 22일 자신의 SNS에 시베리아허스키 사진을 올리며 '개가 내 스타일이고 나도 개 스타일이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해당 게시물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고 그중 한 성적인 목적의 계정주가 "왜 모든 한국 남자들이 내 비디오를 보는 데 중독돼 있습니까"라고 엉뚱한 광고 댓글을 올리자 "난 아니다 빙신아"라고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표했다.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30분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동빈이형 가만 안도(안 둬)...’라는 제목의 방을 개설해 수백 명과 대화하던 중 ‘롯데자이언츠 외에 라이벌 팀이 어디냐’라는 질문에 "키움히어로즈"라고 답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과거 키움히어로즈가 넥센히어로즈일 때 야구단을 인수하고 싶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넥센 측이) 나를 X무시하며 자존심이 땅에 떨어질 정도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번에 우리가 키움을 밟았을 때 기분이 좋았다. 이 XXX들 잘됐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면서 "허민과는 매우 친하지만 키움은 발라버리고 싶다"고 했다.
'빙신'과 ‘바르다’는 모두 비속어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재벌가의 파격적 행보에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하다", "뜻밖이다", "가벼운 농담에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지 말자", "마케팅의 달인답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정 부회장은 22일 자신의 SNS에 시베리아허스키 사진을 올리며 '개가 내 스타일이고 나도 개 스타일이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해당 게시물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고 그중 한 성적인 목적의 계정주가 "왜 모든 한국 남자들이 내 비디오를 보는 데 중독돼 있습니까"라고 엉뚱한 광고 댓글을 올리자 "난 아니다 빙신아"라고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표했다.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30분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동빈이형 가만 안도(안 둬)...’라는 제목의 방을 개설해 수백 명과 대화하던 중 ‘롯데자이언츠 외에 라이벌 팀이 어디냐’라는 질문에 "키움히어로즈"라고 답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과거 키움히어로즈가 넥센히어로즈일 때 야구단을 인수하고 싶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넥센 측이) 나를 X무시하며 자존심이 땅에 떨어질 정도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번에 우리가 키움을 밟았을 때 기분이 좋았다. 이 XXX들 잘됐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면서 "허민과는 매우 친하지만 키움은 발라버리고 싶다"고 했다.
'빙신'과 ‘바르다’는 모두 비속어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재벌가의 파격적 행보에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하다", "뜻밖이다", "가벼운 농담에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지 말자", "마케팅의 달인답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