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이번엔 예수로 도지코인 띄우기 나섰다…반등할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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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개 사진 올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 다시 가상화폐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머스크는 예수가 도지코인을 상징하는 개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도지코인 띄우기에 나섰다.
도지코인, 오후 들어 2%대 반등
전날 중국서 채굴 금지 발언에 21% '급락'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예수가 도지코인의 상징인 개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예수는 "네가 원하면 애완용으로 키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머스크는 '개와 함께 있는 이방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후광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크의 홍보 효과일까. 도지코인은 오후 들어 반등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50분 현재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켑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53% 상승한 38.66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도지코인이 21%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복세에 들어간 것이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도 엄격하게 금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도지코인은 폭락한 바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