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점장 될 수 있는 채용형 인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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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매니저 31일까지 원서접수]한국맥도날드는 미래 관리직 레스토랑 점장이 될 수 있는 '시프트 매니저'를 인턴십으로 선발한다. 지난해까지는 한국맥도날드는 쉬프트 매니저를 크루(아르바이트생) 등 매장내 직원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나, 올해 처음 외부 공개채용을 통해 뽑게 됐다. 모집하는 매장은 대전 4곳, 광주 6곳, 충청 6곳, 전라 12곳 등 전국 28개 매장으로 한정된다. 지역에 별도의 숙소지원은 없다. 때문에 입사후 매장 출퇴근이 가능해야 한다.
대전,광주,충청,전라 등 전국 28개 매장 대상
7월부터 두달간 이틀씩 레스토랑 면접도
선발자는 2개월간 인턴십을 거친후 최종면접을 통해 '시프트 매니저'로 입사하게 된다. 시프트 매니저는 점장,지역담당자 등으로 승진할 수 있는 채널이다. 지원자격은 학력,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특별히 △외식경영에 대한 관심과 열정있는 자 △고객중심 사고와 실행력을 갖춘 자 △팀워크와 리더십을 발현하고 싶은 자는 우대한다.
지원서는 이달 31일까지 맥도날드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채용절차는 1차 면접(6월14~16일), 인턴십(7월1일~8월31일) 온라인 최종면접(9월13~17일) 등을 거쳐 10월1일 입사하게 된다.
1차 면접에는 해당 매장 점장과 지역 담당자가 참여한다. 시프트 매니저는 전체적인 크루·팀리더를 관리하면서 매장현금관리, 크루 임금정산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한국맥도날드는 구직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오는 21일, 28일(오후 4시) 두차례 걸쳐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준호 한국맥도날드 HR매니저는 "이번 시프트 매니저 공채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