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 남친처럼"…1년간 성형에 1600만원 쓴 남성 [박상용의 별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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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인형의 남자친구인 켄을 닮은 얼굴을 갖기 위해 연 1만 파운드(약 1600만원) 이상을 성형수술에 쓰는 남성이 화제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스트 요크셔 출신 남성 지미 페더스톤(22)은 지난 12개월간 입술·뺨 필러, 보톡스, 라미네이트 시술 등을 받았다. 페더스톤은 "켄의 얼굴을 갖는 것이 목표"라며 "그동안 받았던 시술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그는 "켄과 닮으려면 플라스틱 인형처럼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플라스틱 인형처럼 보이는 내 모습이 환상적이고 멋져보인다"며 "내가 추구하는 미학이 바로 이것"이라고 덧붙였다.
켄처럼 보이기 위해 미용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그는 "1주일에 한 번씩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며 "만족할 때까지 계속해서 나 자신을 꾸밀 것"이라고 했다.
페더스톤은 친구가 운영하는 부티크에서 홍보 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 16세 때 학교를 그만두고 성형할 돈을 모으기 위해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조만간 코 성형을 할 예정이다.페더스톤은 "나는 항상 사람들 사이에서 돋보이고 싶었다"며 "내가 모든 사람의 취향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지만 괘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스트 요크셔 출신 남성 지미 페더스톤(22)은 지난 12개월간 입술·뺨 필러, 보톡스, 라미네이트 시술 등을 받았다. 페더스톤은 "켄의 얼굴을 갖는 것이 목표"라며 "그동안 받았던 시술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그는 "켄과 닮으려면 플라스틱 인형처럼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플라스틱 인형처럼 보이는 내 모습이 환상적이고 멋져보인다"며 "내가 추구하는 미학이 바로 이것"이라고 덧붙였다.
켄처럼 보이기 위해 미용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그는 "1주일에 한 번씩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며 "만족할 때까지 계속해서 나 자신을 꾸밀 것"이라고 했다.
페더스톤은 친구가 운영하는 부티크에서 홍보 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 16세 때 학교를 그만두고 성형할 돈을 모으기 위해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조만간 코 성형을 할 예정이다.페더스톤은 "나는 항상 사람들 사이에서 돋보이고 싶었다"며 "내가 모든 사람의 취향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지만 괘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