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액체생검 브랜드 ‘온코캐치’ 출시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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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 및 치료에 적용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본사에서 ‘온코캐치’(ONCOCATCH) 브랜드 런칭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비침습 조기 암 진단기술 ‘액체생검’의 글로벌 동향, EDGC의 현재와 미래 가치, 온코캐치의 전략적 마케팅 및 경쟁력에 대한 강연과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온코캐치는 혈액에 존재하는 세포 유리 DNA(cfDNA) 중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 유래 순환 종양 DNA(ctDNA)를 검출해 분석하는 첨단기술이다. 암 진단과 치료의 전체 주기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의료 혁신기술이라는 설명이다.
검체 분석내용 특징에 따라 ‘온코캐치-S’ ‘온코캐치-E’ ‘온코캐치-CDx’ ‘온코캐치-M’ 등 4가지 서비스로 구분된다.
온코캐치-S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전자 복제수 변이(CNA)와 종양표지자를 결합해 분석하는 폐암 선별검사다. 온코캐치-E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등 10대 암의 조기진단 및 종양의 위치까지 알려준다. 후천적 체세포 변이와 cfDNA의 조직·암 특이적 양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다.또 암환자를 대상으로 모든 고형암에 대해 맞춤 항암제를 의료진이 처방 가능하도록 돕는 온코캐치-CDx(동반진단), 암의 재발 및 전이, 항암치료 효과 판별 등을 관찰하는 서비스 온코캐치-M이 있다.
온코캐치-E는 특허받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사용한다. 환자와 암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경쟁사 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DGC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의료기기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의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온코캐치를 건강검진서비스로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현재 해외에서는 홍콩 우크라이나 등의 종합병원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10여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이민섭 EDGC 대표는 “액체생검 브랜드 온코캐치는 개인 유전자의 차이를 밝혀내고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직 검사 없이 암 조기 진단 및 동반 진단 검사가 가능하다”며 “각각의 최적화된 질병 예방과 진단 및 치료를 하는 정밀의학의 최첨단 기술로서 기존 진단 방법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