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대구 희도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 수주

대구 중구 희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조합장 최인곤)은 최근 총회에서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구 수동 101 일원(대지 2797㎡)에 지하6층,지상33층 아파트 120가구와 오피스텔 52실 총 172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 78·83·84㎡, 오피스텔은 전용 77·84㎡로 각각 구성된다.희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반월당역과1호선 중앙로역이 인접해 있다. 반월당,동성로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성명여중,계성중,신명고,제일고,칠성고 등이 있다. 서문시장,약령시,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동아쇼핑,롯데마트,홈플러스등이 인접해 있다. 시청,중구청,중부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곽병원,경북대병원 등 대형의료기관도 인접해 있다.

향후 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일반분양은 2023년도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인곤 조합장은 “사업진행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업무에 일부 난항이 있었으나 정기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화성산업을 선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풍부한 사업실적과 정비사업에 대한 역량을 고루 갖춘 화성과 함께 고품질 아파트 건설을 위해 역량을 쏟을 것”이라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