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 빼돌린 혐의 전 부산시산림조합장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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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산시산림조합장이 명절 선물 수백여 개를 빼돌렸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 부산시산림조합장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추석을 앞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선물 세트 수백 개를 발송 명단에 없는 조합원과 지인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합은 자체 감사에서 이를 확인하고 경찰에 A씨를 고발했다.
조합은 금고에 일정 금액 이상 예치한 조합원에게 선물 세트를 보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조합장 업무를 하던 A씨는 지난 7일 대법원에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조합장 직위가 박탈됐다.
/연합뉴스
부산 기장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 부산시산림조합장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추석을 앞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선물 세트 수백 개를 발송 명단에 없는 조합원과 지인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합은 자체 감사에서 이를 확인하고 경찰에 A씨를 고발했다.
조합은 금고에 일정 금액 이상 예치한 조합원에게 선물 세트를 보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조합장 업무를 하던 A씨는 지난 7일 대법원에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조합장 직위가 박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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