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취득을 위한 컨설팅과 자금지원 등 지속가능경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KDN이 진행하는 지속가능경영 지원사업은 안전보건과 품질경영, 부패방지, 환경, 기술개발제품 등에 대한 컨설팅과 각종 인증취득에 필요한 비용지원 등이다.
또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기술자료 수수료와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등) 진단 및 취득비용도 지원한다.
희망 중소기업이 지속가능경영 계획을 세워 상생누리 사이트(winwinnuri.or.kr)를 통해 신청하면 6월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 3년 내 한전KDN과 거래 실적이 있는 협력 중소기업은 우대한다.
한전KDN은 기존 진행해 오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ESG 지속가능경영 문화확산을 위해 예산을 2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20여 곳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전KDN은 중소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으로 지난해 동반성장 평가 우수등급을 받는 등 협력 경영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ESG경영은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되고 있다"며 "대기업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