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문체부와 '문화 다양성 큐레이션 전' 진행…아티스트 '최애곡'은?

문화다양성주간 포스터 /사진=지니뮤직 제공
지니뮤직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손잡고 문화 다양성 주간에 '문화 다양성 큐레이션 展'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오는 27일까지 '취향존중 취향저격'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온라인 전시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디지털 환경, 영화, 출판, 언어 4개분야 특별 강연과 온라인 플랫폼 콘텐츠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지니뮤직은 문체부와 '문화다양성 큐레이션 展'을 열고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10인의 아티스트들의 최애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전격 공개한다. 음악과 함께 공개된 아티스트들의 최애곡 스토리도 소개된다.

스페셜 큐레이터로 선정된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조금 다른 모습을 가진 이유로 삶에 치이고 있다면 한 번 더 숨을 제대로 숨을 쉬라고 말해주고 응원해주는 곡'으로 박효신의 '숨'을 소개했다.

새로운 스타일의 판소리에 도전해 판소리의 현대화를 이뤄낸 유태평양은 '힘들었던 하루가 풀리는 퇴근길 음악'으로 '새벽 편의점'(한승석&정재일)을 꼽았다. 과학자 장동선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부른 '괜찮아요'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다르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가사가 다양성에서 가장 중요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니뮤직은 한국 사회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도움이 될 음악앨범을 선정해 AI음악플랫폼 지니에 공개한다. 큐레이터들의 음악에 얽힌 특별한 스토리와 음악에 대한 풍부한 설명이 곁들여져 앨범감상이 더 의미있게 느껴진다.

지니뮤직 Customer본부 김태훈본부장은 "문체부의 문화다양성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니플랫폼에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가진 아티스트들의 최애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AI음악플랫폼 지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활동을 폭넓게 담아내며 아티스트들과 네티즌들이 더 가깝게 소통하고 음악적 공감을 나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