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업무 효율 높이는 지식산업센터 ‘설계’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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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만족도 극대화한 특화설계 이목…‘현대 테라타워 DMC’ 드라이브인 시스템 및 테라스 설계로 기대감 높여최근 52시간 근무제가 확산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선호하는 사업체들이 늘고 있다. 줄어든 근무 시간만큼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한 근무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는 도시형 제조업을 비롯해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 관련 기업 및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지상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이다. 입주 업종에 제한이 있어 유사 업종이 모여 근무하고 이에 업체간 활발한 업무 교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더해 자족시설용지 준공이 가능해 교통망은 물론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늘어나는 기업수요를 방증하듯 작년 지식산업센터 신설 승인 건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최근 매해 상승 곡선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각종 규제에 묶인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비해 자유롭게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정부는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의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확대하고,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 최대 5년의 거주 의무기간을 두는 등 강력한 억제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반해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권 전매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뿐 아니라 최대 70~80%까지 금융지원(대출)이 가능해 진입 장벽도 낮은 편이다.이렇다 보니 기업들의 이목도 지식산업센터에 집중되고 있는데, 최근 분양되는 신규 단지로는 고양 향동지구의 ‘현대 테라타워 DMC’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들어선다. 연면적은 약 13만 8,000㎡로, 상암 월드컵 축구 경기장 총면적(라인 안쪽 기준)의 약 19배에 달한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몸집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의 경우 채광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스텝업 오피스 구조가 반영되며,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를 통한 쾌적한 근무환경이 기대된다. 테라스는 임직원의 휴게공간, 미니 가든 등 입주사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입주사 및 근로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 한해 갖춰질 계획이다.지상 7층에는 약 140m의 조깅트랙과 조경시설, 휴게시설, 카페테리아 등 ‘워라밸 루프탑’ 공간이 들어서 자연친화적인 근무환경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전망데크, 수경시설, 산책로, 키즈파크 등이 마련되는 ‘키즈&에코파크’가 지상 1층에, 휴게소, 스트레칭 데크 등의 ‘스카이 파크’가 지상 11층 옥상 공간에 조성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운영에서 중요한 입지 메리트도 뛰어나다. YBD(여의도 권역), CBD(종로 권역), 마곡지구, 상암지구 등 서울의 업무지구와 가까워 산업 연계성이 우수함은 물론, 풍부한 서울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인근에는 강변북로 진입로가 위치해 서울 각지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유로,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여의도로 통하는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개통 계획, 약 900m, 네이버 기준)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경의ㆍ중앙선 향동역(2023년 개통 계획, 약 2.2km, 네이버 기준), GTX-A노선 창릉역(2026년 개통 계획, 약 2km, 네이버 기준) 등 교통망 확대에 따른 수혜도 전망된다.여러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판교신도시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되는 창릉신도시가 인접하고, 단지 주변에 수색역세권 약 22만㎡ 면적에는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문화관광시설도 들어서 수요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 테라타워 DMC’ 모델하우스는 경의ㆍ중앙선 수색역 인근인 서울 은평구 수색동 72-12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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