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송도·영종도 여행 필수품…'인천투어패스'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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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모바일 기반 '인천투어패스' 출시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모바일 기반 관광상품인 '인천투어패스'를 26일 출시했다.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송도국제신도시, 영종도, 강화도 등 인천의 대표 관광명소를 모바일 패스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항장 송도 강화 등 9종 패키지 구성
인천투어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은 14곳. 강화 전등사와 해든뮤지엄, 강화레포츠파크, 옥토끼우주센터,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영종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중구 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등이다.관광지와 시설을 엮은 투어패스 관광상품은 모두 9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와 차이나타운 일대를 둘러보는 기본권에, 강화 루지와 짚라인, 송도 수상택시와 영종도 레이바이크와 같이 2개 이상의 시설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이 총 8개다.
중구 기본권은 4700원부터, 강화 루지와 짚라인, 전등사와 해든뮤지엄, 옥토끼우주센터, 송도 센트럴파크 수상택시와 카누·카약 등을 묶은 패키지는 5900원부터다. 각 시설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때보다 약 40%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투어패스 구매는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측은 "철저한 방역활동 등 안전한 관광시설을 중심으로 투어패스 상품을 구성했다"며 "개별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인 인천투어패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