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객 북새통…LCC, 국내선에 비즈니스석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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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내선에 '비즈니스 라이트'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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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은 다음달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일부 항공편에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일부 국제선에서 운영하던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 ‘뉴클래스’의 명칭을 ‘비즈니스 라이트’로 바꾸고, 이를 국내선에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기존 '3-3' 형태의 좌석 배열을 '2-2' 형태로 바꾼다. 좌석 간격도 42인치로 늘렸다. 이와 함께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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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