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KB손해보험, 2년 연속 최우수상…비결은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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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분야 최우수상 수상'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보험 분야에서 KB손해보험이 2년 연속 최우수상(한경닷컴 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B손해보험의 애플리케이션(앱)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업계 최대 인증 수단 지원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계 최대' 7개 인증 수단 지원
26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KB손해보험 앱은 △패턴 △간편 비밀번호 △지문 △공동인증 △금융인증 △휴대폰 △KB모바일 등 7가지 방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업계 최다 수준의 접근 방식을 갖춘 것이다. 다른 회사의 앱들은 3개 안팎의 경로로 접근할 수 있게 돼 있다. 여기에 고객별로 다른 초기 화면 및 보험 정보 안내 메시지 제공해 맞춤형 계약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였다.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청구 서류함을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업계 최초로 청구 단계별 중간저장 기능을 지원해 시간과 장소에 무관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위치 정보를 활용한 긴급 출동 접수 서비스, 걸음 정보 기반 건강 안내 등 고객 건강 케어 서비스도 눈에 띈다.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연계 서비스도 강화했다. KB손해보험 앱 내에서 KB국민은행, KB카드, KB증권, KB생명보험, KB캐피탈 등 계열사 내 다양한 정보 조회할 수 있다.
진영준 KB손해보험 디지털사업파트 과장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보험 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2013년 시작된 이래 60여개 서비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