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브라질 등 중남미 진출…OKF커머셜과 총판 협약 맺어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이 브라질을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볼빅은 브라질에 거점을 두고 있는 OKF커머셜과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OKF커머셜은 한국인 이민자가 브라질에서 세운 회사로, 한국 식품을 수입하는 업체다. 볼빅에 따르면 OKF커머셜은 중남미 최대의 한국 식품 수입상으로 인정받아 2010년 농림부 장관 표창도 받았으며 브라질 최대의 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이번 총판 계약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