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1710만명이 선택한 KB스타뱅킹…완벽한 비대면 구현
입력
수정
종합부문 2년 연속 '대상'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서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이 대상을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의 앱 KB스타뱅킹은 완벽한 비대면 뱅킹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710만명이 사용하는 KB뱅킹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대상에 오르게 됐다.
앱 하나로 모든 서비스 '한 번에'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KB스타뱅킹의 누적 회원수는 1710만명이다. KB스타뱅킹은 첫 거래 고객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통장개설부터 인터넷뱅킹까지 가입가능하며, KB증권계좌 개설 등 주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이는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완벽한 비대면 뱅킹이 구현돼서다. 모바일인증서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국민은행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은행의 비대면서비스의 본인인증 및 전자서명으로 이용된다.
올해부터 KB모바일인증서는 국세청·홈텍스·정부24·국민신문고에서도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다.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기관 전자서명 시범서비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범용성이 확대됐다.
KB스타뱅킹 앱을 통한 자산관리서비스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B스타뱅킹 하나로 다른 은행계좌 조회 및 이체, 잔액모으기, 상품가입 기능까지 가능하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공과금 촬영납부를 진행하면 각종 생활요금,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성채현 KB국민은행 부행장은 "KB스타뱅킹은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및 챗봇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화 맞춤서비스를 강화해 초연결 시대 융합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도하는 종합금융 뱅킹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2013년 시작된 이래 60여개 서비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