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상반기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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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경제와 부동산산업 발전 방안’ 주제로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빅데이터와 프롭테크(부동산산업+정보기술)의 성장 방향을 내다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내 부동산산업 방향성 마련 취지
한국부동산분석학회(KREAA·회장 이상영)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서울 강남구 비앤디파트너스 삼성역점에서 ‘데이터경제와 부동산업 발전 방안’ 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상영 학회장의 개회사와 안성우 프롭테크포럼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해 정책세미나 발표, 정책세미나 토론, 연구윤리교육, 총회,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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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세미나 발표와 동시에 대학원생들의 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제1세션에서는 ‘부동산시장의 환경’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제2세션은 ‘부동산 임대시장의 변화’ 를 주제로, 제3세션은 ‘주택시장과 오피스시장’ 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정책세미나 토론은 학회 고문인 김경환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연구윤리교육 사회는 김병철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평가연수실장이 맡는다.
이상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국내 부동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학계와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는 데다 향후 국내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부동산분석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매년 정기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매년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부동산학회 (AsRES) 와 국제부동산학술대회를 3차례 주관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부동산학회로 성장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학회활동을 수행해 부동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