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냉감효과…K2 반팔 티셔츠, 한여름에도 '오싹~'

K2

이중 냉감 기능…무더위 싹
땀 나도 몸에 달라붙지 않아
목 부분에도 냉감 소재 적용

NASA 개발 냉감소재 PCM
체온 상승하면 열 흡수해
은나노 코팅으로 항균 기능도
한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올여름도 예년만큼이나 무더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시원한 촉감의 쿨링 소재를 적용한 냉감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이런 수요를 겨냥해 더욱 강력해진 이중 냉감 효과를 적용한 티셔츠 ‘오싹 ’시리즈를 선보였다.

○무더위 날리는 K2 ‘오싹’

K2가 선보인 오싹 시리즈는 반팔 티셔츠와 폴로 티셔츠가 주요 제품이다. K2 ‘오싹 바이오 폴로 티셔츠’는 간결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야외활동에서 또는 일상에서도 착용하기에 좋다. 이중 냉감 기능을 극대화해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땀이 나도 몸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목 부분 안감에도 냉감 소재를 적용해 착장 시 목 부분이 시원하다.남성용은 멜란지 그레이, 다크 네이비, 화이트, 블랙, 애쉬 다섯 가지 색상, 여성용은 핑크베이지, 다크 네이비, 체리핑크, 화이트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8만9000원.

K2 관계자는 “지금까지 느껴볼 수 없던 시원함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특히 이중 냉감 효과로 땀과 끈적임을 빠르게 배출시켜 무더운 여름에 쾌적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열 흡수하는 PCM 적용

오싹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K2 ‘오싹 바이오볼 티셔츠’는 냉감 소재와 냉감 공법을 적용한 이중 냉감 소재에 항균 기능까지 더했다. 오싹 바이오볼 티셔츠의 안감 전체엔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냉감 물질인 PCM(Phase Change Material)을 프린트 형태로 적용했다.

PCM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신소재로 자동온도조절 기능을 갖춰 온도가 올라가면 열을 흡수하는 흡열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싹 티셔츠에는 아이스볼 형태로 만든 PCM이 적용돼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시원함을 제공한다.

PCM이 적용된 아이스볼에는 은나노 입자를 코팅해 항균 기능을 더했다. 땀이 많이 나는 암홀 부위에는 소취 기능이 있는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입는 내내 쾌적함을 제공한다.등판에는 얇을 뿐만 아니라 입으면 시원한 촉감이 느껴지는 하이게이지(High Gauge) 냉감 소재를 썼다. 등판의 땀이나 열도 빠르게 배출한다.

소매 부위엔 재귀 반사 프린트를 적용해 야간 활동 시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잔잔한 도트 무늬의 간결한 디자인으로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도,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남성용은 라임그린, 아이스블루, 라이트그레이, 차콜, 핑크 다섯 가지 색상, 여성용은 인디안핑크, 차콜 두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7만9000원이다.이양엽 K2 상품기획부 이사는 “올여름은 작년보다 더워 여름철 냉감 티셔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싹 티셔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