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PAPIER)’로 결정

카림애비뉴에 이어 두번째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7월 평택 고덕에 선보여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 앤 칼’과 협업한 젊은 감각의 새로운 브랜드 상가
반도건설이 팝 아티스트와 협업해서 만든 새로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PAPIER)’를 공개했다.

반도건설은 팝 아티스트 ‘크랙 앤 칼’과 손잡고 젊은 감각의 새로운 상업시설 파피에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은 디자이너와 협업한 두 번째 브랜드 상가다.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카림애비뉴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파피에르는 프랑스어로 '종이'를 뜻한다. 종이에 그려진 예술작품처럼 상업시설을 화려함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공간이자 예술과 쇼핑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반도건설의 의지가 담겨있다.

파피에르의 심볼은 갤러리 벽에 걸린 액자 속 미술작품을 모티브로 시각화했다. 공간을 상징하는 사각형 안에 PAPIER의 알파벳을 선으로 형상화했다. 각 면에 파피에르가 추구하는 쇼핑문화공간의 다채로움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핑크, 퍼플, 오렌지, 그린, 블루, 옐로우의 6가지 컬러로 표현해 팝아트적인 감성을 함께 담았다. 파피에르는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복합건축물 등에 적용될 상업시설 브랜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크랙 앤 칼’과 협업해 강렬한 색채와 디자인으로 젊은 수요층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블록 등에서 총 1116실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 ‘유보라 더 크레스트’와 상업시설 ‘파피에르 고덕’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파피에르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장이다.

오피스텔은 블록별로 9-1-1블록은 지하4층~ 지상 45층, 560실(전용 59~84㎡)이고 9-2-1블록은 지하 4층~지상 41층,556실(전용 59~84㎡)로 이뤄진다. 상업시설은 연면적 9-1-1블록이 1만5652㎡, 9-2-1블록은 1만4433㎡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협업으로 상업시설을 쇼핑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