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설계·흰개미 탐지…문화유산 연구 사업 11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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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무형유산 과제 추가 발굴해 2025년까지 481억원 투자 문화재청은 2025년까지 진행할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R&D)' 사업 과제 11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발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 건축 손도면 컴퓨터 이용 설계(CAD) 기술, 초고해상도 기가픽셀 삼차원 데이터 생성 기술,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진단 분석, '나홀로 문화재' 도난 방지를 위한 지능형 도난 경보 기술, 흰개미 활성 탐지 기술 등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26일 사업에 참여하는 39개 기관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일부 기관을 초청해 협약식을 열었다.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은 문화재청이 2025년까지 추진하는 '제1차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의 1단계로, 373억원이 투자된다. 108억원이 들어가는 2단계 사업은 2023년 자연유산·무형유산 중심으로 선정한다.
제1차 기본계획의 총사업비는 481억원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술은 선진국 대비 74%로 평가됐는데, 2025년에는 90%까지 올리고자 한다"며 "과제 수행이 잘 이뤄지면 문화재 피해가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화재청은 지난 26일 사업에 참여하는 39개 기관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일부 기관을 초청해 협약식을 열었다.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은 문화재청이 2025년까지 추진하는 '제1차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의 1단계로, 373억원이 투자된다. 108억원이 들어가는 2단계 사업은 2023년 자연유산·무형유산 중심으로 선정한다.
제1차 기본계획의 총사업비는 481억원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술은 선진국 대비 74%로 평가됐는데, 2025년에는 90%까지 올리고자 한다"며 "과제 수행이 잘 이뤄지면 문화재 피해가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