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원·주헌·아이엠 음악적 역량 다 모았다…몬스타엑스 色 증명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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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6월 1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발매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또 한 번의 화려한 비상을 준비 중이다.
약 7개월만 컴백
형원·주헌·아이엠 앨범 작업 참여
몬스타엑스는 오는 6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발매한다.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 이후 약 7개월 만에 국내 컴백을 알린 몬스타엑스. 발매하는 앨범마다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발전하는 모습을 뽐내온 이들은 '원 오브 어 카인드'로 한층 깊어진 감성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번 앨범 역시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참여도가 돋보인다. 몬스타엑스 곡을 비롯해 후배 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데뷔 앨범에 실린 더블 타이틀 '점퍼(JUMPER)' 등을 작업하며 프로듀서로 두각을 드러내 온 주헌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타이틀 프로듀싱에 참여, '갬블러(GAMBLER)'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됐다.
주헌은 지난해 발매한 믹스테이프 '싸이키(PSYCHE)'로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16개국 1위부터 총 30개국 TOP 10 등 글로벌한 관심 속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갬블러'로 보여줄 몬스타엑스만의 스타일 역시 기대할 수밖에 없다.
형원은 자작곡 '시크릿(Secrets)'과 '베베(BEBE)' 작사 참여로, 아이엠은 자작곡 '로테이트(Rotate)'를 비롯해 '원 오브 어 카인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노바디 엘스(Nobody Else)'로 첫 자작곡을 선보였던 형원은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해당 곡의 수중 퍼포먼스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정규 3집 활동이 마무리된 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0위에 진입하며 그가 지닌 음악적 역량까지 증명해 보였다.꾸준하게 몬스타엑스 앨범 랩 메이킹에 함께하며 활약을 펼쳐온 아이엠 또한 솔로앨범 '듀얼리티(DUALITY)'를 통해 남다른 성과를 이뤘다. 아이엠은 솔로앨범으로 전곡 국내 음원 차트 진입과 동시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 연일 1위는 물론, 18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송 차트 전곡 차트인 등을 기록하며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멤버 개개인이 가진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원 오브 어 카인드'를 통해 형원과 주헌, 아이엠은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을 확고하게 드러내는 것은 물론 또 한 번의 성장세를 입증하며 '글로벌 대세'다운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