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 모욕한 창원시의원 사퇴하라" 공무원들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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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에 손의원 징계 요구 서한문 전달 경남 창원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2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인 윤한홍 의원 사무실 앞에서 동장을 상대로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 손태화 창원시의원 규탄 결의대회를 했다. 손 의원은 지난 3일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양덕 1동 주민자치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면서 동장을 공개적으로 꾸짖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가 "주민자치센터 지하 주차장을 창고로 방치해 민원인들이 주차를 못 한다"는 취지로 동장을 마치 부하 다루듯 꾸짖고 모욕을 줬다는 것이다.
동장은 그날 이후 억울함과 불안 증세를 이유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노조는 지난 13일 1차 규탄 결의대회 이후 손 의원이 사과는커녕 협약에 따라 설치한 환경미화원 휴게실 철거,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감사를 종용하는 등 공무원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노조는 손 의원이 이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인 윤 의원에게 손 의원을 징계해달라 요구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공노조는 "손 의원이 사퇴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공노조가 이 문제를 항의하자 "어떤 발언이 상처를 줬는지 알려줬으면 한다"고 반박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 12월 시의회 예결특위 때 동료 시의원들과 예산 논의를 하며 사람이나 물건을 낮잡아 이르는 말인 '나부랭이'란 표현을 창원시 6, 7급 공무원들에게 했다는 의혹을 사 반발을 산 적이 있다. 손 의원이 해당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 사건은 유야무야됐다.
/연합뉴스
그가 "주민자치센터 지하 주차장을 창고로 방치해 민원인들이 주차를 못 한다"는 취지로 동장을 마치 부하 다루듯 꾸짖고 모욕을 줬다는 것이다.
동장은 그날 이후 억울함과 불안 증세를 이유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노조는 지난 13일 1차 규탄 결의대회 이후 손 의원이 사과는커녕 협약에 따라 설치한 환경미화원 휴게실 철거,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감사를 종용하는 등 공무원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노조는 손 의원이 이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인 윤 의원에게 손 의원을 징계해달라 요구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공노조는 "손 의원이 사퇴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공노조가 이 문제를 항의하자 "어떤 발언이 상처를 줬는지 알려줬으면 한다"고 반박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 12월 시의회 예결특위 때 동료 시의원들과 예산 논의를 하며 사람이나 물건을 낮잡아 이르는 말인 '나부랭이'란 표현을 창원시 6, 7급 공무원들에게 했다는 의혹을 사 반발을 산 적이 있다. 손 의원이 해당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 사건은 유야무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