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확산세 지속…누적 72곳 확진
입력
수정
충북지역의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7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충주시 산척면 3곳, 제천시 백운면 1곳, 음성군 금왕읍 1곳에서 과수화상병 신규 확진이 보고됐다. 이로써 지난 4월 19일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병한 이후 누적 확진 농가는 72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56곳으로 가장 많고, 음성 9곳, 제천 7곳이다.
충주는 11개 면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에서는 전날 2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현재 진단 중이다.
농정당국은 확진 판정이 나오면 대상 나무를 선별해 매몰 처리하고 있다.
현재 매몰 대상 면적은 27.4㏊(충주 19.9㏊, 음성 5.2㏊, 제천 2.3㏊)이다. 이 중 44곳 15㏊의 작업이 완료됐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 죽는 국가검역병이다.
주로 사과·배 나무에 피해를 준다. 정부는 과수화상병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는 충주가 56곳으로 가장 많고, 음성 9곳, 제천 7곳이다.
충주는 11개 면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에서는 전날 2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현재 진단 중이다.
농정당국은 확진 판정이 나오면 대상 나무를 선별해 매몰 처리하고 있다.
현재 매몰 대상 면적은 27.4㏊(충주 19.9㏊, 음성 5.2㏊, 제천 2.3㏊)이다. 이 중 44곳 15㏊의 작업이 완료됐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 죽는 국가검역병이다.
주로 사과·배 나무에 피해를 준다. 정부는 과수화상병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