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이 현실화한 시기, 구호에 그친 ‘출산장려’를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해법을 찾아나선다. 젊은 세대에 아무리 ‘아이를 낳으라’고 외쳐도 소용없는 현실은 고령화 사회의 도래를 촉진할 것이란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저자는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을 역설한다. 이를 위한 기업의 역할 강화와 ‘워라밸’을 갖춘 가정친화 정책 마련을 주문한다. 정부 예산 확충, 이민정책, 혼외아 인정, 베이비박스 적극 지원 등도 강조한다. (행복에너지, 312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