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87명 사흘만에 500명대…확산세 주춤속 불안요인 여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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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571명-해외 16명…누적 13만8천898명, 사망자 3명 늘어 총 1천946명
서울 214명-경기 149명-인천 26명-대구 24명-경남·충남 각 21명 등 확진
일상감염-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속…어제 3만6천763건 검사, 양성률 1.6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40여명 줄면서 지난 25일(51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정체국면이 장기화하는 상황이지만 최근 일상 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지역발생 571명 중 수도권 384명, 비수도권 187명…비수도권 32.7%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 늘어 누적 13만8천8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29명)보다 42명 줄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유행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66명→585명→530명→516명→707명→629명→587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0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8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7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20명)보다 49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384명(67.3%)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24명, 경남·충남 각 21명, 대전 18명, 강원 16명, 경북·충북 각 14명, 부산 13명, 울산 12명, 광주·세종 각 8명, 전남·제주 각 7명, 전북 4명 등 187명(32.7%)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 온천탕 관련 누적 확진자가 85명(아산 59명, 천안 26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북구 노래연습장 집단감염 확진자는 도우미 등 종사자 4명, 방문자 4명 등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등 일부는 여러 지역의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 위중증 환자 2명 늘어 총 156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9명)보다 7명 많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경기(3명), 서울(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5명, 인도·미국 각 3명,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싱가포르·캐나다·이집트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12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4명, 경기 149명, 인천 26명 등 총 38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천94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0%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6명으로, 전날(154명)보다 2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81명 늘어 누적 12만8천761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명 늘어 총 8천191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970만2천456건으로, 이 가운데 944만68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2만2천87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6천763건으로, 직전일 3만6천235건보다 528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0%(3만6천763명 중 587명)로, 직전일 1.74%(3만6천235명 중 629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970만2천456명 중 13만8천898명)이다.
/연합뉴스
서울 214명-경기 149명-인천 26명-대구 24명-경남·충남 각 21명 등 확진
일상감염-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속…어제 3만6천763건 검사, 양성률 1.6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40여명 줄면서 지난 25일(51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정체국면이 장기화하는 상황이지만 최근 일상 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지역발생 571명 중 수도권 384명, 비수도권 187명…비수도권 32.7%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 늘어 누적 13만8천8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29명)보다 42명 줄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유행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66명→585명→530명→516명→707명→629명→587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0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8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7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20명)보다 49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384명(67.3%)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24명, 경남·충남 각 21명, 대전 18명, 강원 16명, 경북·충북 각 14명, 부산 13명, 울산 12명, 광주·세종 각 8명, 전남·제주 각 7명, 전북 4명 등 187명(32.7%)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 온천탕 관련 누적 확진자가 85명(아산 59명, 천안 26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북구 노래연습장 집단감염 확진자는 도우미 등 종사자 4명, 방문자 4명 등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등 일부는 여러 지역의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 위중증 환자 2명 늘어 총 156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9명)보다 7명 많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경기(3명), 서울(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5명, 인도·미국 각 3명,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싱가포르·캐나다·이집트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12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4명, 경기 149명, 인천 26명 등 총 38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천94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0%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6명으로, 전날(154명)보다 2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81명 늘어 누적 12만8천761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명 늘어 총 8천191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970만2천456건으로, 이 가운데 944만68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2만2천87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6천763건으로, 직전일 3만6천235건보다 528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0%(3만6천763명 중 587명)로, 직전일 1.74%(3만6천235명 중 629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970만2천456명 중 13만8천898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