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기능성 홍잠 생산을 위한 누에 시범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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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기능성 홍잠(弘蠶) 생산을 위해 누에를 시범 사육한다고 29일 밝혔다.
누에를 사육하는 장소는 장단면 거곡리 평화농장이다. 평화농장은 작년에 14.9㏊에 조성한 농업연구 시험포장으로, 올해 3월에는 누에를 사육하기 위해 뽕나무를 1㏊ 규모로 심었다.
장단지역은 6·25전쟁 이전까지 마을마다 누에 사육농가가 많았지만,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이어서 가구 수가 감소하고 중국산에 밀리면서 양잠산업이 자취를 감췄다가 올해 누에 사육을 다시 시작했다.
시는 뽕나무 재배와 누에사육을 병행해 지난 20일 알에서 부화한 애누에를 다음 달까지 5령의 누에로 시범사육하고, 고치를 짓기 전의 익은누에를 이용해 홍잠용 원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홍잠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도 개발해 농업인들이 수익을 내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홍잠은 농촌진흥청과 한림대 일송과학연구소가 공동개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파킨슨병 예방효과 있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으며, 실크아미노산과 오메가3 등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간 기능 개선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많은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홍잠 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뽕나무 식재비를 지원하고 양잠산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누에를 사육하는 장소는 장단면 거곡리 평화농장이다. 평화농장은 작년에 14.9㏊에 조성한 농업연구 시험포장으로, 올해 3월에는 누에를 사육하기 위해 뽕나무를 1㏊ 규모로 심었다.
장단지역은 6·25전쟁 이전까지 마을마다 누에 사육농가가 많았지만,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이어서 가구 수가 감소하고 중국산에 밀리면서 양잠산업이 자취를 감췄다가 올해 누에 사육을 다시 시작했다.
시는 뽕나무 재배와 누에사육을 병행해 지난 20일 알에서 부화한 애누에를 다음 달까지 5령의 누에로 시범사육하고, 고치를 짓기 전의 익은누에를 이용해 홍잠용 원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홍잠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도 개발해 농업인들이 수익을 내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홍잠은 농촌진흥청과 한림대 일송과학연구소가 공동개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파킨슨병 예방효과 있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으며, 실크아미노산과 오메가3 등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간 기능 개선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많은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홍잠 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뽕나무 식재비를 지원하고 양잠산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