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명 추가 확진…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연장(종합)

울산에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울산 2569∼2571번 확진자가 추가됐다. 2569번은 울주군 거주자로 지난 27일 폴란드에서 입국했다.

2570번은 중구 거주자로 스스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상 판정이 나왔다.

2571번은 울주군 거주자로 앞선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다. 시는 이들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 유무를 조사 중이다.

시는 검사받기를 희망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

중구 종합운동장, 남구 문수축구경기장, 남구 태화교 둔치 공영주차장, 동구 국민체육센터, 북구 농소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모두 운영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문수축구경기장과 태화교 둔치 공영주차장은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