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이동은, 오늘(30일) 신곡 공개…딸 이풀잎 지원사격

이동은 '쉽게 지워진다면 사랑이 아니겠지' /사진=소나무뮤직 제공
가수 이동은이 팝 발라드 신곡으로 돌아온다.

이동은은 30일 오후 6시 신곡 '쉽게 지워진다면 사랑이 아니겠지'를 발표한다.'쉽게 지워진다면 사랑이 아니겠지'에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과 스태프들이 참여, 과거와 현대적 감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전작 '이것도 사랑이니'에서 선보였던 레트로 감성이 진화돼 만들어진 곡으로 독보적인 보이스컬러의 이동은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더해졌다.

소속사 측은 "피아노 연주와 이동은의 담백한 목소리로 시작돼 현악기와 어우러지는 전개부에 이르러 몰입감이 강해지며 후렴부에서는 기존 발라드에서 접할 수 없었던 슬픔의 카타르시스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곡 '쉽게 지워진다면 사랑이 아니겠지'는 이동은의 딸 이풀잎이 작사·작곡에 공동 참여해,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미를 더했다.'이것도 사랑이니'로 청소년과 젊은 팬들에게 새로운 창법과 감성을 들려주며 역주행 기적을 일궈 낸 이동은은 신곡 활동을 통해 전작에서의 관심과 사랑이 일회성이 아니었음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은은 1987년 밴드 푸른하늘 멤버로 발표한 '겨울바다'가 인기를 얻은 후 지난해 데뷔 30여년 만에 실시간 음악차트 순위에 오르며 역주행 인기를 과시했다. 현재 TBN 경인교통방송 '스튜디오1005' DJ로 활동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