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B2B 브랜드 '크레잇'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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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B2B(기업 간 거래) 식품 사업 강화에 나선다. 항공기 기내식, 기업체 급식, 편의점 도시락 등 상품군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크레잇’이라는 기업 고객용 브랜드를 새로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30일 ‘B2B 사업담당’을 ‘본부’로 승격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주문받은 상품을 공급하던 데서 벗어나 고품질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겠다는 게 이번 조직 개편의 목표다.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연구개발(R&D), 생산 조직과 B2B 사업본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 진천 공장에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인력도 확충했다.
신규 브랜드인 ‘크레잇’은 ‘새로운 먹거리를 창조한다(Create new eats)’는 의미다. 미래 식품 생태계를 구축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그룹 식품사업부문장을 겸직하고, 대표 직속으로 식품전략기획실을 신설했다. 최 대표는 “B2B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CJ제일제당은 30일 ‘B2B 사업담당’을 ‘본부’로 승격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주문받은 상품을 공급하던 데서 벗어나 고품질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겠다는 게 이번 조직 개편의 목표다.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연구개발(R&D), 생산 조직과 B2B 사업본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 진천 공장에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인력도 확충했다.
신규 브랜드인 ‘크레잇’은 ‘새로운 먹거리를 창조한다(Create new eats)’는 의미다. 미래 식품 생태계를 구축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그룹 식품사업부문장을 겸직하고, 대표 직속으로 식품전략기획실을 신설했다. 최 대표는 “B2B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