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이어 YG, 신사옥 바로 앞에 팬 공간 오픈했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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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아티스트 연결하는 프로젝트"
카페·MD숍·이벤트 및 전시 시설 조성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프로젝트 공간 '더 세임(the SameE)'을 오는 6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서울 합정동 YG 신사옥 정문 앞에 위치한 '더 세임'에는 음료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MD숍, 이벤트·전시 시설이 조성됐다.
YG는 '더 세임'에 대해 "'아티스트의 또 다른 자아는 팬'이라는 주제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면서 "명칭 또한 팬과 아티스트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머물며 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임을 내포했다"고 설명했다.
'더 세임'의 슬로건은 'Alter Ego'로, 또 다른 자아 혹은 비슷한 절친을 뜻한다. 팬과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그들의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매개체 역할을 지향하는 YG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YG에는 현재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AKMU, 젝스키스, 트레저를 비롯해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한편, YG에 앞서 하이브 역시 최근 방탄소년단, 세븐틴, 뉴이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지코 등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팬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하이브 인사이트'를 오픈한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