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암부두 내항 화물선 임시 대체부두로 운영

부산항만공사는 2023년 하반기까지 부산항 북항 우암부두 일부를 국내 항로를 오가는 내항 화물선의 임시 대체부두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북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내항 화물선이 주로 이용하던 북항 1부두가 북항 재개발 사업으로 폐쇄된 데 따른 것이다. 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우암부두의 조명탑, 펜스, 야적장 등을 정비했다.

1997년 개장한 우암부두는 2016년까지 컨테이너 터미널로 운영되다가 2017년 해양산업 클러스터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 고시돼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