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새 이름은 LX인터내셔널

LG하우시스 등도 이달 중 교체
LG상사가 LX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바꾼다. LG상사는 사명 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이달 25일 소집한다고 1일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해 의결되면 다음달 1일부터 새 사명을 사용하게 된다. 지난달 1일 ㈜LG에서 분할된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LG상사는 LX글로벌과 LX인터내셔널을 놓고 사명 변경을 검토해 왔다. LG상사 관계자는 “LG상사의 현 영문명이 LG인터내셔널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LX홀딩스의 다른 계열사인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도 이달에 임시주총을 열어 사명을 교체할 예정이다. 각각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 LX판토스로 새 사명이 정해졌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