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브랜드타운의 가치…'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눈길

브랜드타운 형성되면 주변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등극하는 경우 많아
풍부한 주택수요를 바탕으로 주변 시세 선도하기도…거래도 활발
동일브랜드 아파트들이 핵심입지에 속속 들어서면서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브랜드타운'이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타운 아파트들은 수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보통 수천세대의 브랜드타운 아파트로 건립되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주변에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상업, 문화시설 등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편의성도 크게 개선된다.건설사 입장에서는 브랜드타운이 한번 형성되면 당해 지역에서 반영구적으로 브랜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므로 시공 전부터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건설사들은 브랜드타운 내 아파트의 명품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더욱 우수한 자재를 사용한다거나 차별화되고 다양한 커뮤니티나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기도 한다.

브랜드 타운은 부동산시장에서 실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1년 양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대방건설이 ‘양산물금 대방노블랜드 1차’의 분양에 성공한 이후 2015년까지 2차부터 8차까지 순차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해 왔다. 결국, 양산신도시 내에서 ‘대방노블랜드’는 1군 브랜드 못지 않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현재, 대방노블랜드6·7·8차가 주변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서는 영남권 대표 고급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최근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1차, 1368가구)'의 분양을 시작했으며 9~10월 중에는 2차(1157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2차가 1차 바로 옆에 자리하게 되므로 2500여 가구 단일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되는 셈이다.먼저 분양을 시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며 1,368가구(전용 59㎡, 84㎡)가 공급된다. 도심접근성과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국도 35호선을 이용하면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양산IC와 통도사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양산도시철도(노포역~북정역, 2024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양산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이 노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된다. 또, 이 아파트는 경남 창원에서 시작해 김해와 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계획)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노선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계획)와 양산도시철도와도 연계된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외부 이동을 위해 단지 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에 책정됐다.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남양산역 주변) 일대에 마련됐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