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임원, "실적 평가에 데이터 가장 많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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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의사결정에 데이터 활용한다는 응답 64%글로벌 기업 임원들은 실적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데 데이터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객 서비스 개선과 매출 증대에도 데이터 활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의사 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임원들은 전체의 64%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탤런드가 올해 4월 데이터를 활용하는 세계 52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입니다. 이 조사에서 65%의 임원들은 매일 데이터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성과 모니터링(68%·복수응답)이며 고객 서비스 개선(67%),매출 증대(57%)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기업 비용 절감(49%)에는 데이터 활용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데이터 생산자 49% 데이터 신뢰, 사용자 35%와 격차
경영 의사 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응답한 인원들이 많은 업종은 IT(77%)분야이며 엔지니어링(69%),생산(64%) 금융(56%)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케팅/판매는 52%로 데이터 활용이 가장 적은 업종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자사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잘 운용된다고 생각하는 임원들은 57%였으며 데이터의 정확성 여부에 대해선 4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일관성에 대해선 4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접근성에선 46%가 접근이 쉽다고 했습니다. 데이터 사용자들의 38%가 데이터 품질 표준이 없다고 믿고 있었으며 데이터 생산자들의 44%는 데이터 품질 표준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데이터 생산자들의 49%는 데이터를 신뢰하고 있는 반면 데이터 사용자들은 35%만이 데이터 신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는 생산자와 사용자간 신뢰 격차를 해소하는 게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데이터가 생산되고 활용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춘호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