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9사단 휴가 후 격리 군인 '부실급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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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격리 장병에 대한 '부실 급식'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2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자신을 '9사단 격리 중인 병사입니다'라고 소개한 제보자가 저녁 식단으로 나온 생선조림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은 투명 비닐봉지에 담긴 생선조림이며 장병의 손바닥으로 가려질 수 있을 정도로 적은 양이다.
제보자는 "3명이 나눠 먹을 양이라고 해, 밥과 세 숟가락 먹으니 다 끝났다"고 주장했다.
군은 "동일집단 격리의 경우 격리시설 앞까지 보온 용기에 담아 급식을 전달해 격리시설 내 병사들이 자율배식하거나 자체적으로 배식조를 운영하는 시스템"이라며 "급식과정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자신을 '9사단 격리 중인 병사입니다'라고 소개한 제보자가 저녁 식단으로 나온 생선조림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은 투명 비닐봉지에 담긴 생선조림이며 장병의 손바닥으로 가려질 수 있을 정도로 적은 양이다.
제보자는 "3명이 나눠 먹을 양이라고 해, 밥과 세 숟가락 먹으니 다 끝났다"고 주장했다.
군은 "동일집단 격리의 경우 격리시설 앞까지 보온 용기에 담아 급식을 전달해 격리시설 내 병사들이 자율배식하거나 자체적으로 배식조를 운영하는 시스템"이라며 "급식과정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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