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뜰폰 유심 구매하면 주문 즉시 배송

KT는 알뜰폰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을 구매하면 주문 즉시 배달해주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바로배송유심은 고객이 KT 알뜰폰 사업자의 온라인몰에서 유심을 주문할 경우, 인근의 배달 라이더를 통해 고객의 희망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적용 대상 업체는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앤알커뮤니케이션, 에넥스텔레콤, ACN코리아, 유니컴즈, 큰사람커넥트, KT스카이라이프, KT엠모바일, 프리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 등이며,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자정까지 유심을 배달해준다.

이를 위해 KT는 배달대행서비스 '생각대로', '부르심' 등과 제휴했다.

바로배송유심은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수도권 및 전국 광역시로,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T 영업본부장 최찬기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끊임없이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