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의원들 이번주 방한…김부겸 총리·박병석 의장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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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의원들이 이번주 방한해 박병석 국회의장 등 정·재계 지도자들을 만난다.
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 등 미 상원 의원들이 박 의장과의 면담 등을 위해 이번주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박 의장,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면담 일정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몇몇 의원이 방한할 예정”이라며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의회 차원의 동맹 외교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 총리로서는 취임 후 첫 대면 외교가 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중 만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한·미 양국 의회 차원의 협력을 제안했다며 “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국회 차원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 등 미 상원 의원들이 박 의장과의 면담 등을 위해 이번주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박 의장,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면담 일정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몇몇 의원이 방한할 예정”이라며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의회 차원의 동맹 외교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 총리로서는 취임 후 첫 대면 외교가 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중 만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한·미 양국 의회 차원의 협력을 제안했다며 “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국회 차원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