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연극축제 '대한민국연극제', 차세대 공연작 8편 선정

한국연극협회는 내달 17일부터 8월 8일까지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의 네티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8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 축제 때 신설된 차세대 연극인들의 도전 무대다. 이번 페스티벌 공모에는 총 25개 단체가 참여해 1·2차 심사를 거쳐 8개 단체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작은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예천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극단 종이달 '마음의 준비'(19일), 극단 이화 '헬메르'(21일), 극단 달팽이주파수 '인싸이드'(23일), 이파리드리 '별일없이 화려했던'(27일), 극단 헛짓 '혜영에게'(29일), 하다 아트컴퍼니 '사운드팩토리_일상을 연주하라!'(31일), 극단 우아 '아.스.그.집'(8월 2일), 여명1919 '밀정의 기록'(8월 4일)이 차례로 관객을 만난다. 올해 축제에서는 본선 경연작 16편, 초청공연 5편도 감상할 수 있다.

오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야외공연과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연극제 홈페이지(http://ktf365.org)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