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직장·노인정서 잇단 신규감염…대구 유흥주점 누적 2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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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직장 관련 13명·용인 노인정 12명 확진…대구·경북 산발감염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인 모임·직장·노인정·작업장 등에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북구 직장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3명 중 종사자가 10명, 확진자의 가족이 3명이다. 경기 용인시의 한 노인정에서도 지난달 29일 이후 첫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가 10명, 지인이 2명이다.
경기 이천시의 버섯재배 관련 작업장에서도 지난달 25일 이후 종사자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아산시의 한 제조업장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이후 종사자 9명과 가족 5명 등 총 14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 익산시의 한 지인모임에서는 지난달 30일 이후 지인과 동료 등 총 6명이 확진됐으며, 제주도 제주시의 지인모임(2번째 사례)에서도 지난달 29일 이후 모임 참석자를 중심으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 지역의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 수가 불어났다. 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더 나와 누적 268명이 됐고, 수성구의 일반주점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늘어 현재까지 총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중구의 한 백화점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5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 수는 10명이 됐다.
경북 김천시의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누적 37명으로 늘었다.
그 밖에 서울 강동구 교회(누적 22명), 부산 남구 의원(34명), 경남 양산시 유흥주점(43명), 경남 김해시 노래연습장(20명), 제주 제주시 직장(2번째 사례·12명) 등 사례에서도 꾸준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0%로 집계됐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천40명으로, 이 가운데 2천171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우선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북구 직장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3명 중 종사자가 10명, 확진자의 가족이 3명이다. 경기 용인시의 한 노인정에서도 지난달 29일 이후 첫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가 10명, 지인이 2명이다.
경기 이천시의 버섯재배 관련 작업장에서도 지난달 25일 이후 종사자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아산시의 한 제조업장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이후 종사자 9명과 가족 5명 등 총 14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 익산시의 한 지인모임에서는 지난달 30일 이후 지인과 동료 등 총 6명이 확진됐으며, 제주도 제주시의 지인모임(2번째 사례)에서도 지난달 29일 이후 모임 참석자를 중심으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 지역의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 수가 불어났다. 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더 나와 누적 268명이 됐고, 수성구의 일반주점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늘어 현재까지 총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중구의 한 백화점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5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 수는 10명이 됐다.
경북 김천시의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누적 37명으로 늘었다.
그 밖에 서울 강동구 교회(누적 22명), 부산 남구 의원(34명), 경남 양산시 유흥주점(43명), 경남 김해시 노래연습장(20명), 제주 제주시 직장(2번째 사례·12명) 등 사례에서도 꾸준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0%로 집계됐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천40명으로, 이 가운데 2천171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