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 38.5만 건…40만 건 이하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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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처음으로 40만 건 이하로 줄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한 주 전보다 2만 건 감소했다. 지난해 3월 둘째주(25만60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때 687만 건까지 치솟았다.최근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고 경기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고용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발표될 5월 미국 고용 통계에서 일자리가 67만1000개 추가돼 실업률이 5.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4월 실업률은 6.1%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한 주 전보다 2만 건 감소했다. 지난해 3월 둘째주(25만60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때 687만 건까지 치솟았다.최근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고 경기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고용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발표될 5월 미국 고용 통계에서 일자리가 67만1000개 추가돼 실업률이 5.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4월 실업률은 6.1%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