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과 농장서 과수화상병 발생…경북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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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충청 등 다른 지역에서 확산하는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경북도농업기술원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길안면 한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간이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고 정밀진단에서도 확진됐다.
이 농장은 7천200㎡에 사과나무 1천100여 그루를 키우고 있다.
농업기술원 등은 해당 농장 사과나무 매몰작업에 들어갔다. 또 주변 농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배나무의 잎과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해 땅에 묻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연합뉴스
충청 등 다른 지역에서 확산하는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경북도농업기술원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길안면 한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간이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고 정밀진단에서도 확진됐다.
이 농장은 7천200㎡에 사과나무 1천100여 그루를 키우고 있다.
농업기술원 등은 해당 농장 사과나무 매몰작업에 들어갔다. 또 주변 농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배나무의 잎과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해 땅에 묻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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