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남리 본향당굿' 향토 무형유산 제10호 지정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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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4일 '한남리 본향당굿'을 도 향토 무형유산 제10호로 지정 공고했다. 향토 유산은 국가도 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역사·예술·학술·경관 가치가 크다고 인정된 유형·무형 유산을 말한다. 한남리 본향당굿은 마을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굿으로, 매년 음력 2월 12일 행해진다.
도는 한남리 본향당굿이 최근까지도 규모 있게 치러지는 점, 영등굿의 면모를 가지고 있는 점 등 그 가치가 커 향토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굿이 행해지는 한남리 본향당은 지난해 5월 '제주특별자치도 향토 유형유산 제30호'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까지 지정된 향토 유산은 유형 31건, 무형 7건 등 총 38건이다.
/연합뉴스
도는 한남리 본향당굿이 최근까지도 규모 있게 치러지는 점, 영등굿의 면모를 가지고 있는 점 등 그 가치가 커 향토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굿이 행해지는 한남리 본향당은 지난해 5월 '제주특별자치도 향토 유형유산 제30호'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까지 지정된 향토 유산은 유형 31건, 무형 7건 등 총 3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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