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잘한다` 38%…3주 연속 상승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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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6월 첫째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물어본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p 오른 38%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지난 5월 둘째주 32%를 저점으로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4·7 재보선 이후 20%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그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흐름이다.
긍정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대처`(3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최근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진 영향으로 다시 1위로 부상했다. 이어 `외교/국제관계`(21%)가 뒤를 이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역시 전주보다 1%p 오른 53%를 나타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30%)이 1위를 차지했고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코로나19 대처 미흡`(7%)이 뒤따랐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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