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외무역 기업인, 우선접종 대상자 돼야…경제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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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4일 해외무역을 담당하는 기업인을 우선접종 대상자로 추가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필수목적 심사 형태가 아닌 우선 예방접종으로 기업인들의 경제 활동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 최전선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합당한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시행중인 필수목적 기업인 백신 접종은 신청에서 접종완료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며 "불가피성 또는 역학적 위험성에 해당하거나 부처 심사를 통해 중요 경제활동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등 2개월 가까운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긴급하게 출국이 필요할 때는 속수무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산 등 타 지자체에서도 수출기업인 백신우선접종을 건의하고 나서는 이유 또한 이런 문제의식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해외무역 기업인은 우선접종 대상자로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은이 기자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필수목적 심사 형태가 아닌 우선 예방접종으로 기업인들의 경제 활동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 최전선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합당한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시행중인 필수목적 기업인 백신 접종은 신청에서 접종완료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며 "불가피성 또는 역학적 위험성에 해당하거나 부처 심사를 통해 중요 경제활동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등 2개월 가까운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긴급하게 출국이 필요할 때는 속수무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산 등 타 지자체에서도 수출기업인 백신우선접종을 건의하고 나서는 이유 또한 이런 문제의식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해외무역 기업인은 우선접종 대상자로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