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여론은 여론일뿐...당원표심 바뀌는 것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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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4일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 "여론은 여론일뿐"이라고 일축했다.
나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마지막 합동 연설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물론 여론조사의 의미도 크지만 사실은 어떻게보면 여론은 바람이라면, 지금 70%를 차지하는 당원 여러분께서는 전략적 선택을 하실거라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분위기와 바람만으로는 대선을 이길수 없다"면서 "대선을 이끄는 선장은 정말 치밀한 전략을 갖고 거대한 야당 조직을 움직일 수 있어야한다"고 했다. 이어 "누가 대선 승리의 당을 잘 이끌수있는지에 대해서 당원들꼐서 잘 판단하실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해 조직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점을 아쉬워 하면서도 당원들이 전략적 판단을 할거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대면선거가 되지 못하다보니 아쉬운부분이 분명 있다"며 "연설만 해도 과거와 다른 방식의 연설을 하다보니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충분히 전략적 판단을 하실 것"이라며 "이제 당원분들 표가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단걸 느끼고있다"고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나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마지막 합동 연설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물론 여론조사의 의미도 크지만 사실은 어떻게보면 여론은 바람이라면, 지금 70%를 차지하는 당원 여러분께서는 전략적 선택을 하실거라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분위기와 바람만으로는 대선을 이길수 없다"면서 "대선을 이끄는 선장은 정말 치밀한 전략을 갖고 거대한 야당 조직을 움직일 수 있어야한다"고 했다. 이어 "누가 대선 승리의 당을 잘 이끌수있는지에 대해서 당원들꼐서 잘 판단하실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해 조직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점을 아쉬워 하면서도 당원들이 전략적 판단을 할거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대면선거가 되지 못하다보니 아쉬운부분이 분명 있다"며 "연설만 해도 과거와 다른 방식의 연설을 하다보니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충분히 전략적 판단을 하실 것"이라며 "이제 당원분들 표가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단걸 느끼고있다"고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