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테니스 기권한 오사카 "응원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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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호소하며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오픈 기권을 선언한 오사카 나오미(2위·일본)가 닷새 만에 심경을 밝혔다.
오사카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 주신 분들께) 나의 사랑을 가득 담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썼다. 이어 "그동안 스마트폰을 멀리했지만,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다"고 적었다.
오사카는 앞서 프랑스오픈 개막을 앞두고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그가 대회 1회전 승리 뒤 실제로 인터뷰를 거부하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벌금 1만5천달러(약 1천600만원)의 징계를 내리고, 계속 인터뷰를 거부하면 실격 징계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오사카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회 포기를 선언하면서 오랜 기간 우울증으로 고생해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많은 동료 선수와 팬들이 오사카가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렸다며 그를 응원했다.
/연합뉴스
오사카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 주신 분들께) 나의 사랑을 가득 담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썼다. 이어 "그동안 스마트폰을 멀리했지만,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다"고 적었다.
오사카는 앞서 프랑스오픈 개막을 앞두고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그가 대회 1회전 승리 뒤 실제로 인터뷰를 거부하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벌금 1만5천달러(약 1천600만원)의 징계를 내리고, 계속 인터뷰를 거부하면 실격 징계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오사카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회 포기를 선언하면서 오랜 기간 우울증으로 고생해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많은 동료 선수와 팬들이 오사카가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렸다며 그를 응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