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6000대 판 홍재석 부장 '그레이트 마스터'

입사 31년간 이틀에 한대꼴 팔아
기아가 홍재석 충북 충주지점 영업부장(사진)을 그레이트 마스터로 선정하고 상패와 포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고 7일 발표했다. 그레이트 마스터는 영업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기아의 명예 포상제도다. 입사 31년차인 홍 부장은 올해 누적으로 6000대 이상을 팔아 기아에서 역대 세 번째 그레이트 마스터가 됐다.

홍 부장은 1990년 기아 영업직으로 입사해 연평균 190여 대를 팔았다. 이틀에 한 대꼴로 차량을 판매한 셈이다. 그는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작은 약속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한 결과, 그레이트 마스터라는 과분한 칭호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