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웹툰작가 조석, 폐결핵 확진받아 "흡연이 문제"

"스트레스 받던 것도 있겠지만 흡연이 문제"
웹툰 작가 조석/사진=조석 페이스북
웹툰 '마음의 소리'로 큰 인기를 얻었던 조석 작가가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조석 작가는 자신의 SNS에 "건강검진을 받고 폐결핵 소견이 있어 정밀검사를 해 봤더니 덜컥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작가는 약 봉지가 있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또 그는 "갑자기 팔자에도 없던 많은 약이 생겨버렸다"며 "아무래도 피곤한 거, 스트레스받던 것도 있었겠지만 흡연이 가장 문제였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작사는 "그래도 약 잘 먹으면 낫는다니 다행이지만 복용 첫날부터 부작용 크리 터져서 응급실 가고 정신이 없다. 자기 일하시며 결핵 약 드시는 분들 정말 존경"이라며 "아무튼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같이 담배 오래 피우지 마시고 금연하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확진 이후 아이 유치원은 보내지 않고 있으며, 가족들 모두 검사 중인 단계"라고 덧붙였다.조 작가는 지난 2006년부터 '마음의 소리'를 연재했다. 14년간 연재하면서 총 1229화, 누적 조회 수 70억건의 기록을 세웠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