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쿡 즐긴다면 '키친플러스' 필수…요리할 때 나오는 유해물질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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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청정환기 시스템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홈쿡’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일상 속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1%가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빈도가 늘었다고 답했다.
레인지후드 등 에어커튼 형성
주방 미세먼지 확산 최소화
가정 내 요리 빈도가 증가할수록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요리 과정에서 초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적절히 환기하지 않으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반 가정집의 평소 미세먼지 농도는 40㎍/㎥ 이하이지만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땐 1580~2530㎍/㎥까지 높아진다.실내 공기질 관리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문을 열고 환기하는 것이지만 여의치 않을 때가 있다. 외부 미세먼지, 황사뿐 아니라 더운 시기에는 냉방기기를 가동하기 때문이다.
경동나비엔의 키친플러스는 공기청정 및 청정환기 기능을 모두 갖춰 이런 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평가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과 3차원(3D) 에어후드, 주방집중급기를 위한 특화덕트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적용될 때 최고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키친플러스를 활용하면 실내 미세먼지 노출량을 줄일 수 있다”며 서울대, 서울시립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와 함께한 연구를 그 증거로 제시했다. 이들이 진행한 ‘공동주택 미세먼지 대비 청정환기제품 효과 검증 연구’에 따르면 주방의 초미세먼지 총량은 일반환기장치의 급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동시에 가동할 경우 평균 66% 줄었다.
거실도 평균 57% 감소했다. 일반환기장치의 환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가동했을 때와 비교해도 주방과 거실에서 초미세먼지 총량이 각각 평균 54%, 70% 감소했다. 음식을 조리하는 전체 과정에서도 주방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0㎍/㎥, 거실은 25㎍/㎥를 넘지 않았다.경동나비엔은 키친플러스에 앞서 2019년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집안 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고 공기청정 및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공기청정 기능은 생활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청정환기 기능은 내부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 새로운 공기는 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걸러 안으로 들여준다. 미세먼지 등 입자형 유해 물질은 물론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생활 속 다양한 가스형 유해 물질까지 관리해 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에어모니터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실내 공기질을 시각화한 것도 특징이다. 에어모니터 상단의 공기질 표시 램프를 통해 실내 이산화탄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를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수치는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에 표기된다. 에어모니터는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평가에서 1등급 인증을 받았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