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법 의혹' 與의원 출당하나…송영길, 긴급최고위 소집
입력
수정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불거진 소속 의원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결과에 따라 해당 의원들의 출당 조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 총 816명에 대해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법 위반소지가 있는 의원은 12명에 달했다. 긴급 최고위에서는 불법 연루 의혹 의원 명단 공개 여부를 비롯해 당 차원의 조치 수위를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앞서 "본인 및 직계가족의 입시·취업비리, 부동산투기, 성추행 연루자는 즉각 출당 조치하고 무혐의 확정 이전까지 복당 금지 등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언급했다.
조미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 총 816명에 대해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법 위반소지가 있는 의원은 12명에 달했다. 긴급 최고위에서는 불법 연루 의혹 의원 명단 공개 여부를 비롯해 당 차원의 조치 수위를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앞서 "본인 및 직계가족의 입시·취업비리, 부동산투기, 성추행 연루자는 즉각 출당 조치하고 무혐의 확정 이전까지 복당 금지 등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언급했다.
조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