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 북미 딜러만족도 2년 연속 1위

농기계업체 국제종합기계가 북미 농기계 딜러 협회(EDA)에서 선정한 ‘2021년 딜러스 초이스’ 트랙터 부분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제종합기계 북미 법인 브랜슨은 전체 만족도 7점 만점 중 6.11점을 기록했다. 전체 트랙터 제조사 평균점수 5.54점을 상회했다. 해외 농기계업체 마힌드라(3.61), 맥코믹(4.36)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점수다. 국제종합기계는 제품 유용성, 제품 기술지원, 환불 정책, 제품 보증 절차, 딜러 의견 반영 등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DA는 1900년도 설립돼 북미 지역 4500개소 농기계 딜러를 대상으로 제조업체 만족도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EDA 측은 국제종합기계의 신속한 부품공급, 북미 고객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 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지난해 딜러스 초이스에서 5.92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1위의 영광을 얻었다”며 “세계적인 농기계업체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점수”라고 했다. 이어 “트랙터 생산 능력을 연간 1만대에서 2만대로 증설해 북미 제품 공급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